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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타 부서 직원들과 식사 자리가 있었다. 회사 생활을 오래 했지만, 주머니가 가벼워진 요즘 식사 대접하는 게 어려워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식사는 아직 도 어색하다. 능글맞게 친한 척하거나 적당히 분위기를 잘 맞춰주는 것이 요즘 할 수 있는 식사 예절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민이 된다. 결혼도 하지 않고 나이도 젊고 보니 지인들과 같이 있어도 접점도 그리 없다. 그러다 보니 아까운 시간만 버리는 경우가 비지기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취미 생활이지만, 경기가 안 좋은 요즘 취미 생활은 재벌이나 가질 수 있는 여우로움이 아닐까?
관심은 많은 곳을 찾아 구글링으로 “키워드” 밤알바, 유흥알바, 고수익 알바, 가성비 알바 등등 다양한 알바를 검색해 보고 다양한 콘테츠 플랫폼을 방문하여 살펴보았다. 하지만 마땅치 않아 다시 검색해 몰두한 결과 찾아낸 플랫폼 더 오피 플랫폼을 찾아 방문하였다.
사회는 나에게 사교스런 성격을 원하는 것 같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성격을 고쳐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이런 사람임을 받아들였다. 대신 일에 집중하고 잘하자는 마음으로 거기에 따른 불이익은 감수하려고 한다. 이 렇게 마음을 먹으니 한결 기분 가볍게 회사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투잡 알바 또한, 같은 마음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다. 생각은 돌고 돌아 결국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게 마련이고 나도 많은 경험으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그에 맞는 알바를 찾아 문의를 해보니 생각했던 보수보다 좋은 보수를 지급한다 하여, 시간 내어 방문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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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나는 사회성 불이익에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말아야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나 혼자 서라서 보람된 일을 찾아 살아간다면 좋은 생각이 아닐까? 완벽한 사람은 없지 않은가? 이런 나를 잘 다독거려서 또 앞을 향해 나아가야겠다.
한 시간 시간이 흘렀고 내 생각에는 또 나를 자기를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다. 그것이 돌고 돌아 나에게 들려올 것이다. 세상은 그런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고 가식이 담긴 웃음을 짓고 의미 없는 말을 이어갔던 나이기에 어떠한 회사를 찾아가던 그런 곳이고 세상이 이러하다 넘기면 될 터이니 걱정은 저 멀리 놓아두고 마음 편하게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필요하다.
나도 나 자신을 알기에, 참 예민하고 불편한 사람이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본인 스스로가 제일 힘들다. 예전보다 사람 구실하게 되었음에 만족하지만, 사회가 힘들기 때문에 나 자신 또한, 편하지 않게 하려 노력하며 이를 받아들인다면, 이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져 있지 않으려나?
불완전하고 부족한 나를 인 정하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 밤알바를 찾아보는 내 마음이 더욱 편안하다. 이렇게 사회 부적응자는 생각을 버리고 혼자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런 성격으로 돈을 벌겠다고 힘들게 버티고 여기까지 온 내가 짠하고 대견하기 때문에 이 시간이 지나면 행복해 지지 않을까?
물론 대출과 금전적인 이유로 꾸역꾸역 투잡을 알아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를 발전한다는 마음가짐이 크기 때문에, 돈이 이렇게 무서운가 보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면. 나 같은 사람도 밤알바를 하게 만들다니 말이다. 그래도 오늘 잘 해냈고 불편 한 시간을 잘 보내 좋은 일 자리를 찾게 되니 좀 더 유연해 나 자신이 대견스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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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언젠가 나는 죽는다. 오늘 일이 먼 미래에는 자랑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나를 짓눌렀던 중압감과 낯섦도 모두 추 억으로 남긴다. 외톨이처럼 섞이지 못한 채 혼자 맴돌던 나는 없다. 늘 혼자가 아니던가? 혼자 태어나서 혼 자서 죽는다. 철저히 혼자임을 두려워하지 말며! 모든 일에 집중한다면 보람되지 않을까?
전화도 잘 못하던 내가 이렇게 사람들 속에 지낸다는 것이 어디겠냐? 그리고 그들도 따지고 보면 모두 속으로 외로움이 있을 것이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하지 않는가? 얼마나 진정성 있게 하려고 내가 그러나 싶다. 이것 역시 나의 욕심일 것이다.
물에 뜬 기름 마냥 이리저리 흔들거리면서 큰 덩어리였던 내가 잘게 나눠져서 이리저리 흩어져 버리고 있다. 원래 나를 너무 많이 잃어버리지는 말아야겠다. 가끔 변해 버린 내가 정이 안 갈 때가 있다. 순수하고 모 자란 것이 많던 내가 그립기도 하다. 물론 지금의 나도 좋다. 나의 원래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또 회사에 적응해 나가야겠다. 아직도 미숙하고 어렵고 실수도 많지 만 말이다.
구인구직
난 회사 다니면 못하는 것이 없는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될지 알았는데··· 모르는 것도 많고 어리숙하고 모든 것이 어려운 여전히 미생이다. 모르는데 아는 척하는 미생보다는 좋을 거라 생각하기에 구인구직을 알아보는 모든 미생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낑낑거리면서 다른 사람에게 물어도 보고 검색해서 하나씩 해내는 나를 보면 대견하다. 그렇게 나만의 길을 가다 보면 나와 결이 맞는 사람도 만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잘했지 않은가? 앞으로도 이렇게 하면 된다. 하루가 소중하며 부자가 될 가능성을 생각하니 행복해진다.
체력의 소모가 많은 다음에는 푹 쉬어야 한다. 그래야 다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이 자유로운 일을 택해야 체력이 나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 오늘은 모든 것을 잊고 쉬어가자. 집에 와서 혼자 밥을 먹는데 너무 좋다. 마 음 편한 것이 최고인 것 같다.
도우미
『 MZ여 투잡을 극복하라」 오늘 더 오피를 찾아 밤 알 바를 찾아보았던 나 자신이 뿌듯하다. 앞으로 어떤 일 일을 하게 될지 또 어떠한 사람과 일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설레고 즐거워진다.
도우미 같은 삶 도우미 같은 일을 도맡아 머리 아픈 현실에서 일에 집중하여 보람된 삶을 찾아간다는 건 어쩌면 나의 게 주워진 의무라 생각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앞으로 나의 리더십 과업 중에 하나가 사람을 움직여가는 것이 고 그중에 젊은 직원들을 조직의 비전으로 끌어들이는 일이기 때문이다.